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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치] 도끼와 카누잉 이야기

도끼는 작은 힘을 날카로운 쇠끝으로 집중시켜 대상을 쪼개는 작용을 하는 도구로써, 그 위력과 효율성으로 고대부터 인간의 도구로 많이 애용되었습니다.

무기의 본격적 발달 이전에는 생활용품이자 무기로써 동시에 사용되던 기구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철의 제련기술이 부족해 칼의 단단함이 현대같지 않았던 고대에는 상대의 갑주를 부수는 무기로써도 크게 활용되었습니다. 중세 중국 남송의 명장 악비의 군대는 금나라의 중기병을 상대할때 방패병들이 기병의 돌격을 방해하는 동안 도끼병들이 달려들어 말의 다리를 부수었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동아시아에서는 도끼는 그 위력을 상징하듯 부斧라고 하여 지휘관의 상징과 같이 여겨져 출정하는 장군에게 하사되기도 했습니다.

 

고대 로마에서는 집정관을 호위하는 위병들이 도끼를 나무다발로 묶은 기구를 권위의 상징으로 가지고 다녔는데, 이를 파스케스 라고 불렀고 훗날 전체주의인 파쇼(단결 이라는 뜻), 파시즘 단어의 어원이 되기도 했습니다.

 

(쿠닌 밀리터리 패치 블랙자수 자체제작 해골 AX)

 

이런 도구이자 무기인 도끼의 이미지는 베트남전과 테러와의 전쟁 이후 일신하게 됩니다.

나무장작이 석유 석탄으로 대체되고 건축역시 전문업자들이 담당하며 도구로써 수명이 줄어들던 도끼는 전쟁 당시에 진지구축, 근접병기, 심리적 위압감을 도구로 활용되며 다시 전성기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유나이티드 커틀러리 M48 호크 택티컬 토마호크 도끼)

 

베트남전 당시부터도 북미 인디언의 도끼인 토마호크형 도끼가 군대에 풀리기 시작했고 테러와의 전쟁 당시엔 영상매체에 대대적으로 노출되면서 전술도끼는 민간에게까지 알려지게 됩니다.

특히 특수전 부대가 사용하는 모습이 노출되며 택티컬 도끼는 대단히 쿨하고 강력한 이미지를 가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와는 별개로 카누잉canoeing이라는 잔혹행위가 도마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도끼로 상대의 정수리를 찍어 카누의 빈공간 처럼 V자를 만드는 행위를 카누잉이라 불렀는데 이는 확인사살 겸 상대에게 심리적 위압을 주기 위함이었는데 주로 네이비실 대원들이 사용하는 방법이었습니다.

그런데 테러와의 전쟁 당시 이것이 자주 노출되고 특시 오사마 빈 라덴 사살 당시에도 썼다는 증언이 나와서 큰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를 두고 네이비실 선배는 “예전에는 실 대원이 전쟁터에서 겪은걸 모두 함구했었는데(라스베가스 룰) 이제는 방송에 나와서 떠들면서 다 노출되고있다"며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전체 댓글 10개

복수왕왕

|2025-12-27 09:57:01

도끼질 많이 하면... 전체적인 근육발달(실압근) 에 아주 좋습니다... ^^;;

ㄴ
마요르

|2025-12-27 10:07:25

악력에도 아주 좋습니다ㅎㅎ

ㄴ
누구니

|2025-12-27 15:18:08

실전근육이네요 ㅎㅎ

노가다

|2025-12-27 12:55:13

요즘에 도끼질 할곳이 있나요? 시골도 사실......

ㄴ
누구니

|2025-12-27 15:17:43

장작패는 전동기구도 보급이 많아서 ㅎ

스피드킹

|2025-12-27 12:57:55

도끼에 관한 지식이 늘었네요.

누구니

|2025-12-27 15:17:20

라스트 모히칸이 떠오릅니다 ㅎㅎ

야옹야옹

|2025-12-27 18:21:20

카누잉 .. 단어가 주는 느낌은 살짝 귀여웠는데 의미는 무시무시하네요 ㅋ 잘 읽고갑니다

띵빈

|2025-12-27 20:04:15

토미호크는 볼때마다 ㅎㄷㄷ

신나버린나

|2026-01-06 15:59:22

진화 하는건가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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